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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팜, 코스닥 상장 통해… “약국 플랫폼 혁신 넘어 헬스케어의 미래 만든다”

2026.10.27

▶ 전국 약국 90% 가입·누적 거래액 7.2조 원…압도적 약국 트래픽 확보

▶ 매출 연평균 337% 고성장…2026년 상반기 영업이익 22억 원 흑자전환

▶ BMS·K-약국 성장 이어 AI·글로벌·생산 3대 투자로 헬스케어 밸류체인 완성

<2026-10-27> 약국 통합 플랫폼 기업 바로팜(대표이사 김슬기)이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이후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2019년 설립된 바로팜은 약사인 김슬기 대표가 약국 현장의 의약품 주문·재고관리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창업한 회사다. 국내 최초 의약품 주문통합 솔루션에서 출발해 결제·반품·개국 지원·AI 의약품 식별까지 서비스를 넓히며 약국 경영의 필수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

■ 약국이 매일 쓰는 필수 인프라…누적 거래액 7.2조 원

가입 약국은 2026년 상반기 말 기준 24,787곳으로 전국 약국의 약 90%에 달한다. 월간 이용 약국(MAU)은 16,357곳, 1일 평균 체류시간은 18분 35초다. 누적 통합주문연결액(TGMV)은 7.2조 원, 바로팜몰 누적 거래액(GMV)은 9,716억 원이다. 연간 약 27조 원 규모인 약국 의약품 공급시장에서 TGMV 비중은 약 8%로 추가 성장 여력도 크다.

■ 플랫폼·파트너십·브랜드 3대 사업으로 수익 고도화

플랫폼 사업은 트래픽을 수익으로 전환하고 있다. 바로팜몰 분기 거래액은 4년 만에 72배로 늘었고, 약사 대상 타깃 광고 매출은 2026년 37.9억 원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파트너십 사업의 핵심인 BMS는 브랜드사 제품을 직매입해 마케팅·영업·물류까지 일괄 지원하는 모델이다. BMS 분기 매출은 2024년 1분기 20억 원에서 2026년 2분기 269억 원으로 13배 이상 늘었다. ‘타이레놀’·‘케토톱’·‘니조랄’ 등 대형 OTC 브랜드에 이어 15곳 이상의 뷰티 브랜드사가 합류했으며, 약국 내 K-뷰티 전용 매대 ‘Pharmacy Beauty Zone’은 200곳을 넘어섰다.

브랜드 사업은 실거래 데이터로 수요를 검증한 제품을 출시하는 구조다. 건강기능식품 ‘아워팜’, 일반의약품 ‘CHD’, 코스메슈티컬 ‘레비클’을 운영하며, 브랜드 매출은 2023년 41억 원에서 2026년 292억 원으로 7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 2026년 상반기 흑자전환…영업레버리지 본격화

매출액은 2021년 약 3억 원에서 2025년 967억 원으로 연평균 337% 성장했다. 2026년 상반기에는 매출액 690억 원, 영업이익 22억 원(영업이익률 3.2%)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선행 투자와 고정비가 이미 반영된 상태에서 세 사업의 매출총이익이 함께 늘며 영업레버리지 구간에 진입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2026년 매출액 1,746억 원을 전망하고 있으며, 2028년에는 매출액 2,812억 원, 영업이익 302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 AI·글로벌·생산 3대 투자로 헬스케어 밸류체인 완성

상장 이후에는 AI·글로벌·생산의 핵심 투자를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스케일업 팁스(TIPS) 과제로 개발 중인 수급예측·자동발주 엔진과 의약품 식별 AI를 고도화하고, 의사·소비자까지 잇는 헬스케어 AX 생태계를 구축한다.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레비클’은 4분기 미국 아마존 판매를 시작하고 일본 드럭스토어와 뷰티 편집샵에 입점한다. 신공장과 전문의약품 생산라인도 구축해 자사 생산 비중을 높인다. 공모자금은 AI 기술 투자 70억 원, 브랜드 해외 진출 76.1억 원, 생산시설 구축 140억 원에 투입할 계획이다.

김슬기 바로팜 대표이사는 “바로팜은 하나의 약국 네트워크 위에서 플랫폼·파트너십·브랜드 사업이 서로를 키우며 성장해왔다”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약국 플랫폼의 혁신을 넘어 헬스케어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로팜의 총 공모주식수는 1,780,000주로 전량 신주 모집이다. 희망 공모가는 16,400원~20,200원, 공모예정금액은 약 292억 원~360억 원이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은 10월 22~28일, 일반 청약은 11월 2~3일 진행하며, 11월 중순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한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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